작년에 처음 노을캠핑장을 시작으로 캠핑을 시작했는데요.

아직 초보라 캠핑의 캠자도 몰라요^^; 그냥 텐트치고 맛있는거 먹고 자는게 다인데,

우연히 캠핑장 검색하다 안태울 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

소문대로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후기에거 봤던 파리 문제도 전혀 없었구요

안태울 들어가는 길에 젖소, 황소 농장이 완전 가까이 있어서 도심에서만 살던 저희 가족에게 신선한 충격 이었어요 ㅋㅋ

태어나서 이렇게 소 가까이에서 본 거 처음이에요^^;;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 어느 곳 하나 안깨끗한 곳이 없어서 너무 놀라고 감동이었구요.

다른 캠퍼님들도 누구하나 신발신고 화장실에 들어가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아이들까지도 모두요!

옆 사이트 캠퍼님들 하는 말이 화장실이 너무 깨끗해서 볼일 보기가 미안하다고 하시던데 ㅋㅋ 완전 공감했어요.

하물며 개수대도 어머님이 계속 물 튄거 닦아주시고 청소 해주셔서 저도 모르게 설겆이 할 때 최대한 물 안튀게 조심조심 했어요ㅎㅎ

아참, 안태울에 요상한 새 소리가 나는데 공작새래요! 눈으로는 못봤지만 난생처음 공작새 울음소리도 듣게되었네요.

여러모로 굉장히 즐겁고 행복한 1박2일 이었습니다 ^^  조만간 또 갈 거에요~~~~